철산역 인근 오마카세 맛집, 스시다다 방문 후기

1월 중순, 철산역 인근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스시다다’를 찾았습니다. 금요일 오후 런치 2부로 예약 후 방문했는데, 정갈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매장 정보

  • 위치: 철산역 인근
  • 영업시간: 매장 문의 확인 필요
  •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 참고: 경기페이 결제 가능

메뉴 구성 및 방문 경험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것은 정갈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었습니다. 특히 너구리 모양 물잔과 고양이 수저받침대는 식사 전 기분을 좋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깔끔한 원목 카운터에서 셰프님이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보리소주 무기노무기 튀지 않는 깔끔한 맛

식사 중간 곁들인 보리소주 ‘무기노무기’입니다. 튀지 않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었는데,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아직 쇼츄의 깊은 맛을 완전히 이해하기엔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시와 곁들이기에는 거부감 없이 무난했습니다.

첫 시작인 자완무시입니다. 표고버섯과 함께 올라간 뻥튀기 질감의 과자가 독특한 식감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서 나온 흰살생선(광어 추정)은 적당히 숙성되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감겼습니다.

해조류와 새우, 토마도가 들아간 전채요리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메뉴라 맛있게 즐겼습니다. 새콤달달한 소스가 입맛을 돋워주었으나, 저는 오이싫어 인간 입니다. 참돔초밥은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방어는 살짝 가미된 마늘향이 독특

시마아지는 기름진 맛이 매력적이었지만, 주관적으로 기름진 생선보다는 담백한 흰살생선을 더 좋아합니다. 농어는 무난했고, 방어는 살짝 가미된 마늘향이 독특했는데 셰프님께 확인해보니 마늘이 살짝 들어간 것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생새우를 기대했지만 자숙새우였던 새우초밥은 가격대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참치는 등살(아카미)인데도 꽤나 기름기를 머금고 있어 신기했는데, 뱃살보다 등살을 선호하는 제 취향에 딱 맞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삭한 김과 싸먹으면 맛있는 안키모 덮밥

단새우와 우니 조합은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안키모를 좋아하는 동행인은 조금 아쉬워했지만, 우니의 풍미가 좋았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고구마튀김으로 포만감을 더할 때 쯤, 안키모 덮밥이 등장했습니다. 바삭한 김에 싸서 먹으니 그야말로 맛이 없을 수 없는 완벽한 조합이라 동행인도 무척 만족해했습니다.

온소바는 표고향이 은은하게 나며 속을 개운하게 마무리

마지막으로 으깬 붕장어와 오이가 들어간 후토마끼, 그리고 온소바가 제공되었습니다. 온소바는 표고향이 은은하게 나며 속을 개운하게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총평 및 마무리

스시다다는 가격대비 구성이 매우 알찬 곳입니다.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좋았고, 철산역 인근에 있어 자차없이도 방문하기 편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이 좋았고, 경기페이 결제 혜택까지 더해져 가성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시 방문할 의사가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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